166cm / 29세 / 학자
달의 수호자 남성 미코테
수호신 - 살리아크
모험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간단한 것이었다. 자신도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타인을 돕고 싶다. 이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마음가짐이었다.
기본적으로 태생이 수렵 생활에 맞춰져 있는 미코테 족임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인접한 대도시 림사 로민사에서 태어났다. 작은 개별 사회보다도 타인과 얽히고설키는 더 큰 사회의 협동력과 발전성을 믿었던 어머니가 림사 로민사에 터를 잡을 것을 강고히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방랑을 즐기는 아버지의 사고와는 반대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둘은 서로를 존중하며 각자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고 늘 이야기를 전해 들었지만 아무래도 아버지를 실제로 만난 적은 거의 없기에 친밀한 가족보다는 먼 핏줄의 범주로 여기는 중이다.